따듯하고 담백한 육수에 굵고 탱글탱글하고 면발. 아마 ‘우동’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동은 ‘따듯한 육수에 굵고 탱글탱글한 면발’만 있는 게 아닙니다. 소바처럼 가느다란 면발을 육수에 담갔다가 건져 먹는 ‘이나니와우동’도 있고, 이태리 면요리 라자냐처럼 손바닥처럼 넓적한 면을 쓰는 ‘히모카와우동’도 있으며, 차우면처럼 바삭하게 튀긴 면에 소스를 얹은 ‘사라우동’도 있으니까요. ‘고장 따라 사람 따라’ 재료가 달라지고 맛도 달라지는 게 요리니까요.
이 글에서 소개할 내용
샐러드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를 먹기 좋게 소스에 버무린 간단한 요리로, 메인 요리 전이나 후, 코스 요리 사이사이에 먹는 ‘곁들인 요리’입니다. 육류가 주인 서구 식단에서 채소로만 이뤄진 요리로, 식탁에서는 ‘사이드 메뉴’ 정도지만, 영양 균형에서는 중요한 요리입니다.
채소로만 이뤄진 ‘사이드 메뉴’지만, ‘메인 메뉴’에 넣는 재료를 추가하는 것으로 한 끼 식사에 제격인 ‘단품 요리’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건강 먹거리로 유명한 퀴노아 샐러드도 바로 그 중 하나지요.
우동 샐러드
신선한 채소 샐러드에 우동을 넣어보세요. 우동의 굵고 탱글탱글한 면발이 주는 식감이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우동은 채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칼리로도 적당히 보충해, 그 양을 조절하면 다이어트 식사로도 좋습니다. 게다가, ‘뜨거운 육수’가 부담스러운 여름이면 상큼한 소스에 버무린 풋풋하고 쌉싸름한 채소가 잃었던 입맛도 되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색다른 점심을 원한다면 ‘우동 샐러드’를 만들어보세요. 사이드 메뉴로도 좋고, 메인 메뉴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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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샐러드 만들기 (2인분)
Description
- 냉동우동 200g
- 새우 100g
- 방울토마토 10개
- 야채 믹스 50g
- 붉은 파프리카 1/2개
- 노란 파프리카 1/2개
소스 재료
- 올리브오일 2큰술
- 굴소스 1큰술
- 레몬즙 2큰술
- 간장 2큰술
- 식초 2큰술
- 설탕 2큰술
- 참기름 1큰술
- 와사비 1작은술
Ingredients
Instructions
- 냉동우동은 끓은 물에 넣어 면이 풀어지면 바로 꺼내 찬물에 헹궈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 새우는 끓는 물에 익혀 건져놓으세요.
-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 파프리카는 채썰듯 가늘게 잘라 준비합니다.
- 작은 그릇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 믹싱볼에 물기를 뺀 우동을 담고 만들어 놓은 소스 절반을 넣어 잘 버무리세요.
- 우동에 간이 배면 준한 채소와 남은 소스를 넣고 다시 잘 섞어 완성합니다.
Notes
- 우동면을 소스로 간을 하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면도 쫄깃거리고 간이 겉돌지 않습니다.
- 새우는 익힌 새우를 구입해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 채소는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