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식 중에 ‘비빔밥’이 있습니다. 밥에 여러 가지 나물과 고기를 넣고 양념장으로 비벼 먹는 음식입니다. 널리 알려진 ‘전주비빔밥’처럼 구색을 갖추기도 하지만, 비빔밥의 묘미는 그때그때 있는 재료 넣어 비벼 먹는 바로 그 맛일 것입니다.
덮밥도 비빔밥과 비슷한 일품요리입니다. 차이라면 비빔밥은 밥과 찬을 비며 내지만, 덮밥은 밥 위에 찬을 올려 냅니다. 이는 쌀이 주식인 여러 아시아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일본의 돈부리도 덮밥의 일종입니다.
참치와 마요
덮밥은 오징어덮밥, 회덮밥, 불고기덮밥 등 밥 위에 올린 찬에 따라 다양하게 부릅니다. ‘참치마요덮밥’은 이름 그대로 참치와 마요네즈가 주재료입니다. 고기잡이로 살아가던 하와이 원주민들이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을 대충 썰어 넣어 ‘포케’를 만든 것처럼, 참치마요덮밥도 원양어선 선원들이 갓 잡은 참치를 대충 썰어 마요네즈를 곁들여 밥 위에 올려 먹은 간편식에서 출발했다지요. 하지만 요즘 참치마요덮밥은 갓 잡은 ‘비싼’ 참다랑어 참치를 쓰지 않고 대개 참치통조림으로 만들며, 소스로 마요네즈를 곁들입니다. 참치는 대표적인 기름진 생선 중 하나로, 심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로 유명합니다.
Print루꼴라 라돌레모노 샐러드
Ingredients
- 루꼴라(아루굴라) 100g
- 사과 1개
- 딸기 1컵
- 적양파 1/2개
- 견과류 30g
레몬 드레싱 재료
- 레몬 1/2개
- 올리브오일 3큰술
- 설탕 2큰술
- 소금 약간
Instructions
- 루꼴라(아루굴라)는 깨끗이 씻어 스피너를 이용해 물기를 뺍니다.
- 사과는 껍질째 얇게 썰고, 딸기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적양파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 레몬은 반으로 나눠 그중 반은 얇게 저며 준비하고, 반은 껍질은 채썰고 속은 즙을 냅니다.
- 믹싱볼에 (3)의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드레싱을 만듭니다.
- 만든 드레싱에 아르굴라, 채썬 적양파, 사과, 딸기를 넣고 잘 섞으세요.
- 잘 섞은 후 준비한 견과류를 보기 좋게 흩뿌려 냅니다.
Notes
- 설탕 대신 시럽이나 꿀을 사용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