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는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고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좋아 많은 사람이 좋아합니다. 특히 건강 밥상에 관심이 있거나, 체중 감량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다면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샐러드 중에 루꼴라 레몬 샐러드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할 내용
루꼴라, 로켓, 아루굴라
이름이 다양합니다. 원산지인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는 ‘루꼴라’라 부르고, 프랑스에서는 ‘로켓’이라 부르며, 영어권에서는 ‘아루굴라’라 부릅니다. 십자화과(배추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 고대 로마 시대에도 재배한 역사가 유구한 채소입니다.
루꼴라는 우리에게는 낯선 채소지만 건강에 좋기로 소문난 ‘지중해식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채소이며, 유럽은 물론 북미 지역에서도 샐러드 재료로 인기 있는 채소입니다. 모양은 민들레잎처럼 길쭉하고 어긋나게 삐죽하며, 맛은 약간 쌉싸름해서 입맛을 돋우기 좋을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등 다른 십자화과 채소처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건강 채소’로 유명합니다. 여기에 사과 딸기 적양파 견과류 등 좋아하는 과일을 넣고, 레몬 드레싱으로 버무려 식감과 풍미를 더합니다.
라돌레모노 드레싱
라돌레모노(Ladolemono) 드레싱은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지역 ‘지중해식 식단’에서 즐겨 사용하는 샐러드드레싱입니다. 주재료가 레몬과 올리브오일이어서, 레몬 올리브오일 드레싱(lemon olive oil dressing)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는 물론 간단한 샐러드와 갓구워낸 빵의 딥핑소스까지 널리 쓰입니다.
[레몬]
라돌레모노(Ladolemono) 드레싱의 주재료인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하기로 유명한 과일입니다. 예전에는 오랜 시간 바다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이 괴혈병 치료를 위해 약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약용 역사도 깊습니다.
껍질이 부드럽고 얇으며 흠이 없고 단단한 레몬이 좋습니다. 같은 크기라면 무거운 것이 좋고, 나무에서 잘 익힌 생생한 노란색 레몬이 좋습니다.
[올리브오일]
라돌레모노(Ladolemono) 드레싱의 또 다른 주재료인 올리브오일 역시 지중해식 식단과 함께 널리 알려졌습니다. ‘자연 항생제’라 부를 정도로 건강상의 효능을 인정받은 ‘건강 오일’이지요. 유명하다 보니 다른 오일과 섞은 올리브오일도 있어서, 구입할 때는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짜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Extra Virgin Olive oil)’이 좋습니다.
루꼴라 라돌레모노 샐러드
Ingredients
- 루꼴라(아루굴라) 100g
- 사과 1개
- 딸기 1컵
- 적양파 1/2개
- 견과류 30g
레몬 드레싱 재료
- 레몬 1/2개
- 올리브오일 3큰술
- 설탕 2큰술
- 소금 약간
Instructions
- 루꼴라(아루굴라)는 깨끗이 씻어 스피너를 이용해 물기를 뺍니다.
- 사과는 껍질째 얇게 썰고, 딸기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적양파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 레몬은 반으로 나눠 그중 반은 얇게 저며 준비하고, 반은 껍질은 채썰고 속은 즙을 냅니다.
- 믹싱볼에 (3)의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드레싱을 만듭니다.
- 만든 드레싱에 아르굴라, 채썬 적양파, 사과, 딸기를 넣고 잘 섞으세요.
- 잘 섞은 후 준비한 견과류를 보기 좋게 흩뿌려 냅니다.
Notes
- 설탕 대신 시럽이나 꿀을 사용해도 좋습니다.